소개
도산서원관리사무소 소개
영남(嶺南)의 웅부(雄府)요, 인물(人物)과문화재(文化財)의 보고(寶庫)인 우리 안동(安東)은 예로부터 ”조선인재(朝鮮人才) 반다영남(半多嶺南), 영남인재(嶺南人才) 반다안동(半多安東)”이라 할 정도로 명현거유가 많이 배출된 선비의 고장이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인(仁)•의(義)•예(禮)를 근본으로 하여, 절약하고 검소하며, 충성과 의리로 가정, 사회, 국가에 본보기가 되어왔다. 고려 태조를 도와 통일을 이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온 삼태사(三太師)를 비롯 수많은 선현들이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앞장서 국난을 극복한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조선조에 와서는 성리학의 대학자이신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 그리고 임진왜란을 슬기롭게 극복한 명재상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과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선생 등 유교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운 명현석학들이 수없이 배출되었으며, 조상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이 선사로부터 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다양하게 유적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동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문화재 보유수는 국가지정74점.도지정131점.문화재자료73점.등록문화재1점 총279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물질문화의 발달로 도의가 땅에 떨어진 혼탁한 현사회에서도 선비정신의 참모습을 고집하고 있어 세계의 이목과 관심이 유서(由緖) 깊은 이곳 안동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자랑스런 선열들의 문화유산과 미풍양속(美風良俗)을 이어받아 관(冠)•혼(婚)•상(喪)•제(祭)의 예(禮)와 풍습(風習)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전통유향(傳統儒鄕)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