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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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리 국신당
모시는 신
하회마을에는 국신당을 포함한 다섯 개의 당이 있다.
주민들은 국신당의 신격이 공민왕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는 않으나, 당의 명칭이 ‘임금을 섬기는 당’이라고 불리는 점, 공민왕 몽진 경로에 하회마을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 풍산 류씨들과 공민왕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공민왕을 모시는 당이라는 견해가 있다.
- 동제 준비 : 대를 내려 산주(山主)를 정하는데, 이는 종신제이다. 산주 이외 동제 준비하는 사람으로 유사를 2명 선출한다.
- 동제 과정 : 산주(山主)와 유가 두 사람이 정월 보름과 초파일에 동제를 지낸다. 보름날 아침 5~7시 사이에 올라가 잔을 올리고, 절을 한 후 소지를 올린다. 현재 하회탈춤보존회에서 마을 사람들의 동제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