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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적을 물리친 공신, 이자수
  • 이름 : 이자수
공민왕은 안동에 머무르는 동안, 정세운(鄭世雲)을 총병관으로 임명하여 개성에 진입한 홍건적을 물리치게 하였는데, 이 때 이자수가 정세운의 부장으로 활약하였다. 이 공로로 이자수는 송안군(松安君)으로 봉해졌으며, 안사공신(安社公臣)에 책록되었다.
이자수는 원래 청송 진보의 사람인데, 당시 잦은 왜구의 침입과 그에 따른 소란을 피해서 안동 풍산 마애로 이주하여 진성 이씨 안동 입향조가 되었다. 송안군이라는 봉호도 청송의 송자와 안동의 안자를 따서 부여받은 것으로 이해된다. 그의 안동 입향은 그가 50대 무렵이었던 공민왕의 안동 몽진 이후인데, 그 후로 그의 후손들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어 집성촌을 형성하고 그 일대에서 확고한 사회적 위상을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훗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이 가문에서 성리학의 최고봉 퇴계 이황 선생이 배출되었다.
* 사진출처 : 윤천근 / 〈안동의 종가〉 /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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