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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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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동장씨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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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동장씨부인

「음식디미방」 저자, 정부인안동장씨 장계향(1598~1680)
정부인안동장씨
정부인안동장씨

정부인안동장씨는 이름은 장계향이며 1598년(선조 31)에 안동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고, 1680년(숙종 6년)에 타계하였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내고 향리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성리학자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이고, 어머니는 첨지 권사온(權士溫)의 딸이다. 19세에 출가하여 재령이씨(載寧李氏)인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의 계실(繼室: 재취하여 맞은 아내)이 되었다. 장씨는 이시명의 전처 소생인 1남 1녀와 자신의 6남 2녀를 모두 훌륭히 양육하였다.

「음식디미방」은 70세가 지난 1670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측된다. 기록에 의하면 그녀는 회임(懷妊: 임신)함에 언행을 옛 법도대로 하였고, 자애로움과 엄격함으로 자녀들을 훈도하였으며, 서화와 문장에 뛰어나 훌륭한 필적(筆跡)을 남기기도 하였다.

흉년과 기근으로 민생이 참혹할 때 기민(饑民)의 구휼에 정성을 다하여 사방에서 모여든 행이들에게 죽과 밥을 지어 먹이기도 하였다. 의지 할 곳 없는 늙은이를 돌보아 먹이고, 고아를 데려다가 가르치고 길러 성취시키는 등 인덕과 명망이 자자하였다. 부모님을 봉양함이 극진하여 몸소 효를 보여 그 아래에서 훈육된 자녀들 또한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한다.

장씨부인이 생애의 말년을 보냈던 집은 현재 영양군 석보면 원동리의 ‘두들’ 마을에 있고, 부인의 묘소는 안동에 있다. 말년에 셋째 아들 갈암 이현일이 대학자이자 국가적 지도자에게만 부여하는 산림으로 불림을 받아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므로, 법전에 따라 정부인의 품계가 내려졌다. 이때부터 '정부인 장씨'라 불리게 된 것이다.

안동장씨부인이 태어난 경당종택
경당종택
경댕종택 뒷뜰

참고 : 2009 정부인장계향선생아카데미

영농지원과 054-84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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