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가을철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일본뇌염 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하여 전염시키는 급성중추신경계 감염질환
- 감염경로 :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작은 빨간집모기가 사람을 흡혈
- 주요증상
- 대부분 무증상,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임상 증상
-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 사망률을 보임
- 합병증 :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음
- 잠복기 : 5~15일
- 예방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없앨 것
- 방충망 점검, 모기장 및 기피제 사용
-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와 서울 바이러스(Seoul virus)등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 감염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등줄쥐, 집쥐)의 배설물, 타액 등을 통해 체외로 분비, 이것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난 피부 또는 눈, 코, 입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
- 주요증상
-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 발열기(3~5일) : 갑작스런 발열, 오한, 근육통, 얼굴과 몸통의 발적, 혈소판 감소, 단백뇨
- 저혈압기(1~3일) : 저혈압, 쇼크, 출혈반
- 핍뇨기(3~5일) : 무뇨, 요독증, 신부전, 객혈, 폐부종
- 이뇨기(7~14일) : 신기능 회복으로 다량의 배뇨
- 회복기(3~6주) :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나 서서히 회복
- 잠복기 : 1~2주(최대 8주)
- 예방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특히 10~12월)
-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의 접촉을 최소화
- 설치류의 증식을 억제하고 주위환경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차단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로 10~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
- 감염경로 :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
- 주요증상
-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에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
- 발열(75.9%), 근육통(49.2%), 오한(45.0%), 발진(40.9%), 피로감(35.4%), 두통(32.9%), 식욕부진(29.6%)
- 잠복기 : 10일 이내
- 예방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두지 않기
-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샤워나 목욕,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
병원성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interrogans)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 감염경로 :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의 설치류, 소,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을 통해 노출, 감염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
- 주요증상 :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
- 잠복기 : 2일~4주
- 예방
-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착용
- 상처부위는 방수밴드로 보호
- 추수, 들쥐 포획사업, 홍수 등 단시간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빠른 시간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