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대 동쪽기슭에 있으며,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선생의 학덕을 흠모한 유림(儒林)이 정조10년 경덕사(景德祠)를 세워 선생을 배향(配享)하였고, 그 후에 2위를 추가 배향하였다. 고종 5년의 서원훼철령에 따라 강당과 주소만 남았다가 1996년에 복설되었다. 경내에는 사당 경덕사, 강당 숭교당(崇敎堂), 동재(東齋-尊賢齋)와 서재(西齋-興學齋), 문루 지산루(地山樓), 원문 유도문(由道門), 주소 전사청(典祀廳)이 있다.
경덕사
당인 경덕사에는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선생을 배향하였으며, 그 후 제자 동리(東籬) 김윤안(金允安)공과 종손자 졸재(拙齋) 류원지(柳元之)공을 배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