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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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국보 제121호)

각시탈

  • 셋째 과장에서 처녀가 사용하는 가면이다.
    머리 위에 한일자로 여섯 타래의 큰머리를 얹었고, 다시 두 귀를 덮으며 좌우로 똑같이 머리채를 턱아래까지 드리웠다. 비교적 넓은 광대뼈에 입은 다물었고, 머리와 눈썹은 검게 칠했다. 얼굴전체는 살색 위에 분을 칠했고 양 볼의 둥근 연지와 이마에 곤지의 흔적이 있고 입술도 붉은 색을 칠하였다. 눈은 실눈으로 떴고 코는 평평한 편이다.
    처녀의 옷차림인데 보통 노랑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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