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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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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정(翔鳳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9호
- 마을 강건너 서쪽 언덕(西厓)에 있으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은 이곳을 흡사 봉이 하늘을 나는 형국이라 하여 상봉대(翔鳳臺)로 이름짓고, 정사를 지으려 하였으나 재력이 없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지명을 자호(自號)로 하였던 곳으로서,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선생의 증손(曾孫)인 (서애선생의 종증손) 회당(悔堂) 류세철(柳世哲)공이 그러한 유서가 깃든 자리에 도학(道學)을 연찬(硏鑽)하고 강론하기 위하여 지금의 정사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