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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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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조리서 「수운잡방」

수운잡방

고 조리서 「수운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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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리서 「수운잡방」

「수운잡방」은 1500년대 초 탁청정 김유가 저술한 것으로 이 책은 김유의 막내아들인 설월당(雪月堂)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의 종가에서 약 450년을 보존해온 조리서이다.
‘수운(需雲)’이란 단어는 ‘역경(易經)’의 ‘구름 위 하늘나라에서는 먹고 마시며 잔치와 풍류로 군자를 대접한다(雲上于天需君子以飮食宴樂)’는 한 구절에서 인용한 것이다. 또한 ‘잡방(雜方)’이란 갖가지 방법을 뜻한다. 그러니깐 「수운잡방」이란 풍류를 아는 사람들에게 걸맞은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책은 황색인 표지를 합해서 25매로서 19.5×25.5cm 크기의 한지로 꾸며져 있으며 전면에 ‘수운잡방(需雲雜方)’, 표지이면에는 ‘탁청공유묵(濯淸公遺墨)’이라 기재되어 있다. 서문과 목차가 없는 한문필사본으로 상·하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자체는 갈변되기는 해도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수운잡방」은 저술년대가 1500년대 초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하편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으나 고추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은 하편의 저술년대도 「증보산림경제」(1765년) 이전으로 추정할 수 있다. 상·하편 두 권에 담겨진 음식은 모두 121항으로, 양반가답게 음식보다 가양주인 전통주를 빚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류 59항, 식초 6항, 김치 15항, 장류 11항, 과정류 5항, 탕류 6항, 채소 저장법 2항, 파종 5항, 이밖에 10항목의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어 500년 전 안동 사림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원고 : 한재숙 원장(경북여성정책개발원)

참고 : 경상도의 식생활문화, 윤숙경 교수

참고 : 2008 안동음식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 윤숙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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